대전시 중구는 복지 위기가구 중 130세대를 긴급복지지원 대상자로 선정, 가구당 난방비 30만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 대상자는 계절성 실직, 생활형 공과금 체납 등으로 위기 상황이 발생한 세대로, 난방비 폭탄으로 겨울철 한파에 이중 생활고를 겪으며 생활 안정에 위협을 받는 가구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법정 저소득 취약계층에 해당하지 않고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다. 난방비는 이웃돕기 후원금 ‘희망!2040’을 활용해 이달 초 지급될 예정이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겨울철 한파로 이중 생활고를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한시적이지만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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