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새해부터 출산장려 지원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첫째‧둘째‧셋째아 출산 시 72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1,08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셋째아 이상에게만 지원했던 돌맞이 축하금 지급은 모든 출생아로 확대했습니다.

인터뷰) 김경아 과장 고흥군여성가족과

우리 군의 출생아 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고흥군만의 상황이 아닌 전국적인 상황으로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은 0.84명으로 세계 최저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고흥군은 출산장려금 등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출산장려시책과 보육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출산환경을 조성하고 부모의 양육부담 해소를 위해 우리 군 특성에 맞는 새로운 시책을 지속해 발굴하고, 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 밖에도 산모에게는 ’건강회복비‘, 만 0세~1세 아이 양육에는 ’부모급여‘를 지급하고 난임부부 시술비, 백일사진 촬영권, 다자녀가정 우대증발급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해 발굴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고흥군 외에도 강진, 진도, 보성 등 전남의 각 지자체들은 새해 출산지원을 큰 폭으로 인상해 첫째 아이에게 평균 500만 원 이상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인구수를 늘리기 위한 노력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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