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선도단체, 치매안심가맹점 8개소 지정

충청남도 보령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웅천도서관 등 8개소를 치매극복선도단체,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지난 7일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웅천도서관이다. 치매안심가맹점에서는 그리너리 봄봄, 호호리네, 새콤달콤토퍼, 알콩달콩, 스튜디오B, 수제빵제작소, 웅천고운꽃화원 등이 선정됐다.

해당 기관과 업체들은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인식개선 활동, 봉사활동 등 치매극복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한 가운데, 치매 환자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임시보호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이번에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웅천도서관은 독립된 치매도서 코너를 마련해 지역주민들이 치매 관련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파트너, 치매체크 앱, 치매예방 수칙과 같은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매장 내에 비치하고, 치매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빵 나눔, 무료 사진 촬영 등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활성화를 통해, 치매 노인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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