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13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려
전국 선수단 1,025명 참가… 7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

설원 위에서 펼쳐지는 경쟁의 장,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전국장애인동계체전)가 찾아온다.

오는 10일~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강원도 일원(평창, 횡성, 춘천, 강릉)에서 다채로운 종목별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 종목은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쇼트트랙) 총 7개다. 선수단 총 1,025명이 참가해,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은 동계스포츠에 대한 장애인 참여 인구가 증가하면서 지난 2004년 첫 시작됐다.

급변하는 국제 동계장애인스포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동계패럴림픽을 대비해 우수 선수와 신인 선수를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정부의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개·폐회식 등을 비롯한 모든 행사와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또 처음으로 알파인스키 번외경기를 운영하고, 휠체어컬링 2인조 세부종목이 신설됐다. 일부 경기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유튜브와 지상파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결과는 대회 공식 누리집(winter.koreanp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 SNS를 통해 대회 관련 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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