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 작가와 협업해 굿즈 기획전 진행… 수익금 전액 행복얼라이언스 기부
대구 동구 결식우려아동 총 100명에게 도시락 전달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이언스가 8일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와 협력해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해 7월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기획전을 진행했다. ‘햇살과 같은 사람(A RAY OF SUNSHINE)’을 주제로 운영됐으며, 팝 아티스트 홍원표 작가의 대표 캐릭터 ‘바라바빠’를 활용한 제품 5종을 결식우려아동에 대한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판매했다. 

시민의 참여로 마련된 1,000만 원 가량의 수익금 전액은 반도체 소재기업 에이스나노켐 등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의 후원금과 함께 ‘대구 동구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전달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아동 100명에게 양질의 행복도시락을 전달하는 데 힘을 보탰다.

카카오메이커스 담당자는 “올해도 아동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이번 기부금은 아동 결식 문제에 깊이 공감하는 시민들이 굿즈 구매로 동참한 결과이기에 뜻 깊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시민들이 다양한 형태로 사회문제 해결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동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4개 기업, 73개 지방정부, 30만 명의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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