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개선으로 삶의 질 높여… “동등한 권리 누리는 마중물 되길”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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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은 8일 전라북도 남원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편한세상’에서 리모델링 입주식을 가졌다. 

이번 입주식에는 금융산업공익재단 추원서 상임이사,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석왕 회장, 풍악복지재단 하정섭 이사장, 남원시청 진균환 계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증 장애인 40여 명이 거주 중인 편한세상은 지난 2010년 개원해, 노후화된 시설뿐만 아닌 사생활 보장에 취약한 시설이었다. 

이번 리모델링은 입소 중인 장애인들에게 사생활 보장을 지원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공간을 제공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구축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 추원서 상임이사는 “이번 입주식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석왕 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리모델링이 아닌, 장애인 일생에 모든 부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함께 사회복지 거주공간의 선두적인 역할을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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