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로 자원 선순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앞장

ⓒ밀알나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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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나눔재단은 지난 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사에 ‘기빙플러스 당산역점’을 개점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다문화, 시니어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 자립을 돕고, 자원순환으로 친환경 사회를 만드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기빙플러스 당산역점은 98.75m² 규모로 의류와 잡화, 식료품, 생활용품 등 1만3,750점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날 개점식에는 피앤엠코리아, GC녹십자웰빙, 호원컴퍼니, 애경, 대명웰라이프, 스키노베이션, 록키스, 인바이트, 태영에이치앤씨, 티르티르, 큐비스트, 셀론텍, 인스코비, 래오이경제 등 14개 기업이 자사 제품을 기부하며 자원의 선순환에 동참했다. 

매장에는 취약계층 직원 2명이 고용돼 고객 응대와 판매, 매장관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기빙플러스는 사회복지사와 취약계층 직원을 매칭해 정기적인 상담과 모니터링, 근무시간 조정을 통해 개인별 특성에 따른 근로환경을 제공한다.

개점식에 참석한 밀알나눔재단 정형석 대표이사는 “기업과 소비자가 착한 소비와 기부로 힘을 모아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며 “올해의 첫 출발점인 기빙플러스 당산역점이 지역사회를 위한 거점으로 힘껏 뛰어오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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