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선수 발굴, 경기력 향상 지원 등 앞장

LIG넥스원 박종성 부사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차관으로부터 상패를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LIG넥스원 박종성 부사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차관으로부터 상패를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LIG넥스원과 그래미가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장애인체육 분야 표창을 수상했다.

9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제3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LIG넥스원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그래미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국내 체육단체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가맹단체 후원사 기업에 감사를 전달하는 자리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회장사 LIG넥스원은 2010년 IBSA 세계시각장애인축구대회 등 지속적인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했으며, 2018년 아태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의 국내 개최를 지원해 국제스포츠 경기력 강화에 힘썼다. 

또 LIG장애인축구 선수권대회와 동호인축구 대회를 개최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 운영을 통한 꿈나무 육성, 신인선수 발굴에 기여하는 등 종목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수상한 그래미 남윤철 이사.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수상한 그래미 남윤철 이사.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농구협회 후원사 그래미는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선수단의 2020도쿄패럴림픽 참가를 지원해 선수 경기력 향상에 기여했으며, 대한장애인농구협회 소속 국제심판의 국제대회 파견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휠체어농구 실업팀 창단, 휠체어농구 2부리그 신설에 기여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양충연 사무총장은 “스포츠 후원을 통해 국민들에게 기쁨을 전하는 많은 후원사에 감사하다.”며 “시상식을 계기로 장애인스포츠를 비롯한 대한민국 스포츠 전반의 발전을 위한 후원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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