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족지원센터와 협약… 조건부기소유예 사건 교육·상담 지원

ⓒ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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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경기발달센터)와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이하 수원가족지원센터)는 지난 9일 혐의나 의심을 받는 피의(被疑) 발달장애인의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수원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두 기관 대표와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발달장애인의 인권과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교육조건부기소유예 사건에 대한 피의 발달장애인과 부모 교육, 상담 지원 ▲ 경기도 내 위기가구에 대한 정보공유 등에 있어 협력할 예정이다.

경기발달센터 김민영 센터장은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피의 발달장애인에게 한층 심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의가 없는 발달장애인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당사자도 책임 있는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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