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은 본관 1층 내분비대사내과 외래에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표준화된 지침에 따라 당뇨병의 치료·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당뇨병 교육팀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당뇨병 교육팀원이 3개 분야 이상에서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소지해야 하며, 정기적인 당뇨병 개별교육 또는 집단교육을 운영해야 한다.

현재 충남대학교병원은 의사 2명, 간호사 4명, 영양사 8명을 포함 한 총 14명이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당뇨병센터를 운영해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보유한 간호사와 임상영양사가 센터에 상주하며,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교실을 운영해 당뇨병 합병증관리, 저혈당관리, 인슐린 주사법, 영양관리 등 전반적인 당뇨병에 대한 교육·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김현진 당뇨병센터장은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서 환자들의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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