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 취약계층 전액 지원

강원도 횡성군은 석면(발암물질)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주택 및 비주택(축사·창고) 슬레이트 철거·처리와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주택의 지붕개량이다.

슬레이트 철거·처리의 경우 주택은 125동, 비주택은 120동, 지붕개량은 50동을 모집한다. 취약계층은 전액지원, 주택(일반가구)는 최대 492만 원을 지원한다(비주택 200㎡이하는 전액 지원함).

또한, 주택 지붕개량은 50동을 모집하며, 취약계층은 1,000만 원 한도 내 전액 지원하고, 일반 가구는 최대 300만 원 범위 내 지원한다.

신청자는 슬레이트 건축물의 소유자(건축주)로, 다음달 31일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중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자세한 문의는 환경자원사업소 자원순환팀(033-340-5933)으로 하면 된다.

이해연 환경자원사업소장은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 우리 군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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