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중에 귀중한 시민의 생명 구한 소방관

강원도가 17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비번 중에 춘천 근화동 공지천에 빠져있던 60대 남성을 구조한 춘천소방서 송우근 소방교, 특수대응단 김보현 소방장에게 선행 의인(義人)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해 11월 26일 오후 9시 29분경, 쉬는 날을 맞아 공지천교 인근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송우근·김보현 소방관은 공지천에 사람이 빠져있다는 말을 듣고 구조에 나서 물속에 잠겨있던 60대 남성을 구해내고, 심폐소생술로 호흡이 돌아오게 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근무일이든 아니든 언제나 소방관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의로운 일을 행하는 분들이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의로운 행동으로 사회적 큰 반향과 공감을 일으키거나 남다른 선행을 통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사회정의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한 선행 의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포상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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