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에 따른 안전점검 실시

강원도는 입춘 이후 기온 상승에 따른 얼음낚시터 등 수난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얼음낚시터를 춘천시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현지 확인결과 춘천시 신북면 신포리 일대에서 약 200명 정도가 빙어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낚시터 곳곳에 안전시설(출입금지 안내선 및 위험안내 현수막 등)은 설치돼 있고, 위험구역은 출입이 불가하도록 지면과 하천변 경계부 얼음을 파쇄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와 춘천시에서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주요 얼음 낚시터와 저수지 등 평일·주말에 경찰합동 순찰 및 위험안내 홍보방송을 이번달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18개 시·군에 해빙기 사고예방 차원에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협조공문을 시행했으며, 양원모 재난안전실장은 “해빙기 얼음은 강도가 약해 빙어 낚시객 등 출입을 삼가해 줄 것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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