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9월 7일~9일까지 3일간 충남 보령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16일 보령시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충남장애인체전위원회에서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기본계획’에 대한 부의안건이 의결되면서 대회 기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충청남도와 보령시, 충청남도교육청이 후원한다.

육상, 보치아, 골볼 등 16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 4개 전시 종목 등 21개 종목에 5,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보령시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장애인체전TF팀을 신설하고, 준비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구성과 종목별 경기장 합동점검을 통한 보수계획, 경기장 확정을 추진해 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충남장애인체전위원회에서 대회 기간이 확정되면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