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창단을 목표로 관련 조례 개정 등 행정 절차 진행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 시너지 효과 기대

강원도 원주시가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 창단 절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내년 1월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 창단을 목표로 관련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장애인 체육선수들은 비장애인 엘리트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적·환경적 여건이 열악한 실정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장애인실업팀 육성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원주시의 설명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는 물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태권도 실업팀을 창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원주시청 실업팀은 복싱, 역도, 육상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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