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연계, 뇌병변·지체 장애인 대상

강원도 원주시보건소가 연세대학교 물리치료학과 대학원과 연계해 진행한 뇌병변·지체장애인 운동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일~15일까지 3주간 매주 수요일 보건소 건강증진 교실에서 진행됐다.

연세대학교 물리치료학과 대학원생 13명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뇌병변·지체장애인 1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 능력, 근력, 유연성 및 균형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맞춤형 과제지향적 보행 프로그램, 균형운동 및 단체운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전문 물리치료사들이 진행한 운동프로그램인 만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 참가자는 “집에서도 스스로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을 배워 재활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해달라.”고 말했다.

원주시 보건소는 “학생들의 봉사에 감사하며, 지역사회 봉사의 기쁨을 느끼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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