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평생학습동아리 20개 이상 선정… 최대 100만 원 지원
신규 동아리 등 우선 선발, 3년 연속 지원받은 경우 제외

서울시 영등포구는 오는 28일까지 ‘2023년 우수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2007년부터 우수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64개의 동아리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22개 동아리 248명 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20개 이상 동아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영등포구청 누리집에 등록된 학습동아리다. 학습동아리는 성인 5명 이상, 구민 70% 이상으로 구성돼야 하며, 매월 1회 이상 관내에서 정기적인 학습 활동을 해야 한다. 

영등포구는 동아리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다수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신규(미지원) 동아리, 지난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종료 후 결성된 신규 동아리를 우선 선발한다. 

지원 금액은 신규 동아리는 강사비, 교재비, 재료비, 홍보비, 임차비 등 80만 원 이내, 기존 동아리는 100만 원 이내다. 다만, 3년 연속 지원받은 동아리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 동아리로 선정되면 회장과 실무자를 포함한 동아리 회원들은 사전교육, 보조금 회계교육, 역량 강화 교육, 성과 공유회 등 평생학습 관련 교육·행사에 필수적으로 참석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미래교육과 평생교육팀(02-2670-41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구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배움과 나눔을 통한 행복한 변화를 실천하는 평생학습동아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개인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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