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안심버스 운영 확대 등 상담․우울증 검사 서비스 강화
전남도는 ‘코로나 블루’, ‘엔데믹 블루’ 등에 따른 도민 정신건강 회복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제한적으로 운영해온 정신건강서비스를 올해부터 ▲아동․청소년 위험군 조기 발견 및 치료비 지원 ▲20~30대 청년마음건강센터 운영 ▲근로자와 소상공인 ‘마음 쉼 치유캠프’ ▲대학, 기업체에 정신건강 앱 활용 정보 전달 등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특히 취약계층, 재난지역 주민, 현장 대응 인력에게 심리 지원을 하는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현재 1대에서 3대로 확대해 도민 정신건강 상담과 우울증 검사 등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우울 심리 지원을 위해 23개 반 전문인력 219명을 구성해 코로나 확진자와 현장 대응인력 등을 대상으로 상담과 심리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립감 증대에 따라 우울감을 느끼는 대상에게 정신건강 위기 상담(1577-0199)과 자살 예방 상담(1393) 전화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상담 건수는 증가 추세다.
전남도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도민이 우울감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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