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호치민 지부와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기업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협업 강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한국무역협회 베트남 호치민 지부는 지난 27일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장애인기업 수출활동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수출유망 장애인기업 발굴, 성장 지원 ▲기관 주요사업 관련 네트워크 구축, 인력·기술산업 정보 교류 ▲장애인기업 경쟁력 강화, 산업발전을 위한 유관 사업의 상호협력 등 업무교류를 추진한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수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 수출 유망 장애인기업 발굴과 육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베트남 호치민 이정석 지부장은 “베트남 시장은 국내 기업의 수출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이라며 “향후 장애인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상호 센터장은 “내수가 대부분인 장애인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장애인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 베트남 태국 시장개척단 모집을 시작으로, 수출지원사업을 기업 성장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해외온라인수출마케팅, 글로벌 공동 전시관 구축, 수출전략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추후 센터 누리집(www.debc.or.kr)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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