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3일 체육활동을 통한 대전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3년 생활체육교실 및 동호회 등 67개소 생활체육사업과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생활체육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59개소에는 총 1억8,520만 원이 지원된다, 오는 15일~17일까지 공모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 누리집(www.djs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올해 상반기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에 선정된 162개 단체는 지도자 파견을 통해 찾아가는 장애인생활체육서비스 대면 지도와 비대면 지도(화상 지도)를 받게 된다. 

지난 2021년 첫 시행된 비대면 지도는 지난해 장애유형·정도에 따라 세분화함으로써 참여자 맞춤형 체육활동을 제공했으며,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매년 신청기관이 증가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 구자현 사무처장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단계별 생활체육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자신에게 맞는 체육활동을 찾고, 이를 통해 평생체육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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