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재난본부와 교육 실시… 중증 장애인 100명 대상 방문교육

ⓒ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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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과 서울소방재난본부이 다음달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재난안전 대피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집단 교육 형태를 벗어나, 장애인이 살고 있는 집에서 장애인가구 특성과 장애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개인별 재난 안전 교육으로 진행된다.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2회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소방서의 홍보교육팀 소방관, 장애전문가인 개발원,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직원 등 3명이 한 팀을 이뤄 각 가정을 방문한다. 소방관은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전문가는 교육 진행상황 등을 모니터링한다.

교육 대상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각 4가구씩 총 100명(가구)의 재가 중증 장애인과 보호자로, 오는 17일까지 한국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재난 전문기관과 함께하는 이번 교육 진행상황을 면밀히 살펴, 장애인재난안전 가이드북에 반영하고 이 같은 교육이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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