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전성기는 지금부터 시작"

전남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관내 거주 노인과 장애인을 비롯한 군민을 대상으로 제1기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하고 지난 6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제1기 교육은 3개월 과정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주 1회~2회 운영되며, 총 635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돼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던 지난해 대비 150%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노인분야 '스마트폰과 연애하기'와 '웃음벨 치매예방 공작활동' 등 15개 프로그램, 장애인분야 재활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자격증'과 '우크렐라' 등 21개 프로그램이다. 또 여성분야에 '퍼포먼스'와 '제과제빵' 등 19개 프로그램, 남성분야 '드럼중급반'과 '요리교실' 등 5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여성과 남성분야 프로그램 중에는 직장인을 배려해 평일 저녁 7시~9시까지 진행하는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기존 ‘여성 자치대학’에서 이번에 전군민 대상 과정으로 확대개편된 ‘군민 아카데미’는, 올해 특별히 눈여겨 볼만한 프로그램이다. 65세 이하 120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10개월에 걸쳐 19주간 운영(4회는 전체 군민 참여)될 계획이다.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현시대에 부응하는 선도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다채로운 교육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행복지수를 더욱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민재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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