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나눔리더로 누적성금 6,000만 원 달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우 박재민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배우 박재민과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재민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2017년에는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며 배우로서 처음으로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기부를 포함해 10년간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누적성금은 6,000만 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임시 보호소를 중심으로 식량키트를 비롯해 텐트, 담요 등 보온용품을 지원하고, 이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인도적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재민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삶의 터를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