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가 롯데복지재단의 후원을 통해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와 협력해 ‘2023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아동·청소년이 일상생활, 재활, 편의시설, IT접근, 여가 등에 있어 보다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체·환경적 특성에 적합한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또 삶의 질 향상과 보호자의 심리·신체적 부담을 완화해, 장애아동·청소년의 자립과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적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하인 장애 정도가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아동·청소년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가정,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지원되는 보조기기는 ▲유모차형 휠체어 ▲자동차 카시트 ▲보행·기립보조기기 ▲목욕의자 ▲높낮이 조절 책상 ▲경사로 ▲트래블시트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보조기기 등이다. 

신청서 접수 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개인에게 최적의 보조기기를 상담·평가한 후, 최종 심사를 거쳐 보조기기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서는 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 누리집(www.bratc.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첨부 서류와 함께 다음달 23일까지 전자우편(bratc@naver.com) 또는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051-790-619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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