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국회의원 정수와 비례대표제 개편 방안’,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제 개편 방안’ 주제
복지TV, 20대 대선 당시 국내 선거방송토론 최초로 일대일 수어서비스… 꾸준히 참정권과 정보 접근권 확보 위해 노력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이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 ‘2023년 제1차 정책토론회’가 복지TV에서 일대일 수어로 방송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KBS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TV는 해당 방송에 일대일 수어서비스를 포함해 동시 생중계 한다. 

정당법 제39조에 따라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정수와 비례대표제 개편 방안’과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제 개편 방안’을 주제로 시간총량제 토론과 주도권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병욱 원내부대표 ▲정의당 류호정 원내대변인 ▲기본소득당 오준호 공동대표 ▲시대전환 김태훈 최고위원 ▲민생당 김정기 당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KBS1, MBC, SBS, 복지TV, 국회방송, 유튜브(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네이버TV(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카카오TV(KBS·MBC)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누리집(www.debates.go.kr)에서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다.

특히 복지TV에서는 일대일 수어통역으로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에 힘을 더한다. 

복지TV는 지난해 2월과 3월 진행된 20대 대통령 선거 방송토론에서 국내 선거방송토론 최초로 일대일 수어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 참정권 확보와 정보 접근권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같은해 3월~5월까지 세차례에 걸쳐 진행된 중앙선거방송토론위 주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책토론회’,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와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를 토론자별 일대일 수어방송으로 생중계 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29일 복지TV 스튜디오 현장.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차 정책토론회 일대일 수어통역서비스 생중계 현장 모습. 
지난해 3월 29일 복지TV 스튜디오 현장.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차 정책토론회 일대일 수어통역서비스 생중계 현장 모습.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각 정당의 입장을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 설립된 복지TV는 100% 수어·자막은 물론 화면해설방송을 통해 장애인의 방송·정보 접근권에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정보제공과 다양한 공익적 방송을 제작하는 등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입장을 대변하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더불어 복지TV는 방송통신위원회 인정 장애인복지채널로 인정받아 전국에 의무 전송되고 있다. IPTV 3사 채널번호 단일화를 통해 199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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