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군내 치매 환자들의 활기찬 일상생활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뇌 튼튼 치매 교실’을 운영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시작된 치매 교실은 환자들에게 작업치료, 체조, 미술치료, 다듬이 난타 등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증상 악화를 막고 주간에 환자를 보호함으로써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치매 교실은 보건의료원(치매안심센터)에서 주 3회(월, 수, 금),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 2회(월, 수)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는 프로그램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환자로 장기 요양 서비스 미신청자나 미 이용자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뇌 튼튼 치매 교실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건강을 되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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