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은 지난 15일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2023년 손책누리 독서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손책누리(손과 책으로 세상을 누리다)는 청각장애인의 문해력 증진과 책 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시작된 수어 독서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온라인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다시 대면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경제, 사회, 과학, 환경, 문학 등으로 구성됐다. 수어통역사가 수어로 해설해 책 읽기 활동과 독후활동을 병행한다. 

또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도서관 이용방법, 수어영상도서 활용방법 등을 안내해 책 읽는 즐거움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손책누리 독서프로그램으로 청각장애인들이 책에 관심을 갖고, 지식정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nld.go.kr) 또는 전화(02-3483-8886, 영상 070-7947-08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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