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와 협약으로 노인일자리 활성화 나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5일 서울교통공사 기계본부 회의실에서 지하철 승강기 안전문화 정착과 시니어승강기안전단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공일자리실 김종민 실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제주지역본부 정미애 본부장,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 김성렬 본부장, 서울교통공사 기계처 최진영 처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시니어승강기안전단사업과 더불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직종 발굴도 함께 추진한다.

시니어승강기안전단 사업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에 해당한다. 참여자는 역사 내 승강기 이용자 안전계도, 질서유지, 안전 점검, 역 이용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니어승강기안전단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서울교통공사의 협업으로 지난해 시범운영 됐으며, 올해 본사업으로 편성돼 20개 역사, 280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참여자 선발, 교육 등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역사 내 안전단 배치·운영, 관련 교육 등을 맡고. 시니어클럽과 복지관 등 수행기관은 참여자 모집과 채용, 안전용품 등 행정업무를 담당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종민 공공일자리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좋은 일자리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안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모델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김성렬 기술본부장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노인일자리와 안전한 지하철 이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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