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 월 한도액을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강원도 삼척시가 다음달부터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 월 한도액을 기존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현재 삼척사랑카드는 월 한도액 최대 50만 원으로 결제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있으며, 월 최대 5만 원의 인센티브가 적립된다. 다음달부터는인센티브 월 한도액이 상향되면 1인 기준 월 최대 70만 원 사용 시 월 최대 7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또한, 행정안전부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 지침' 개정에 따라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사업장의 가맹점 등록이 제한된다. 삼척시 가맹점 제한 대상은 농·축협사업소, 주유소, 의료기관 등 총 93개소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월 한도액 상향으로 지역 소비 진작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사랑카드는 지난해 총 541억 여 원이 발행되고 48억 여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지역 경제 순환에 크게 도움이 됐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민석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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