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에 재활치료비 6,000만 원 기부
“장애아동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힘 보탤 것”

ⓒ푸르메재단
ⓒ푸르메재단

KRX국민행복재단이 장애인 가족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기부를 3년째 이어간다.

17일 푸르메재단은 KRX국민행복재단이 발달장애 아동들의 재활치료비로 6,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우경 사무국장 등 KRX국민행복재단 임직원은 서울 종로구의 푸르메재단에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에서 재활하는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는 장애 스펙트럼이 넓어 정형화된 치료가 어려운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생애주기별 맞춤 재활서비스, 집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KRX국민행복재단은 지난 2021년 발달장애 청년의 일터로 푸르메재단이 건립한 푸르메소셜팜에 가공설비를 지원하며 장애인 가족 지원을 시작했다.

같은 해 연말에는 푸르메소셜팜에서 생산한 토마토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과 나눴으며, 지난해에는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5,500만 원을 기부하고 임직원이 직접 푸르메소셜팜을 찾아 자원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KRX국민행복재단 황우경 사무국장은 “푸르메재단의 사업은 우리 사회에서 누군가는 꼭 해야만 하는 일.”이라며 “임직원들도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아동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재활치료는 발달장애인에게 사회에 나설 수 있는 생명줄과 같다.”며 “KRX국민행복재단 임직원의 꾸준한 기부와 봉사가 장애아동·청년에게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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