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보건의료원 소속 기관인 9개 보건진료소에서는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한 노년생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취약지로 평상시 접하기 어려웠던 미술, 원예, 공예수업은 불안과 우울증, 만성통증을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며, 소근육 운동을 통해 노화로 인한 뇌손상으로 부터 뇌를 보호해 주는 효과도 있다.

행복한 노년생활 프로그램은 보건진료소 관할 마을회관에서 7주 동안 매주 2회 진행된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 원장은 “의료 취약지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없던 어르신들에게 진료소를 통해 진행되는 행복한 노년생활 프로그램이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하여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행복을 충전하며, 치매를 예방함으로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전우주 기자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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