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시책 일환…출생 신고시 장난감 세트 제공

전남 여수시 대교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신생아 탄생의 기쁨을 나누는 출생 등록 축하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라고 22일 밝혔다.

대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인구시책 자체사업으로 대교동에 거주하는 부모가 아이 출생 신고 시 딸랑이, 치발기, 인형 등이 담긴 장난감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대교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새 생명의 탄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해 주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첫만남 설레는 마음-신생아 출생등록 축하사업’은 현재까지 56명의 신생아 부모에게 축하용품을 지원했다.

축하선물을 받은 한 부모는 “출생 신고를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했는데, 전남 여수시에서 지원한 선물 외에 대교동 자체적으로 준비한 선물을 받게 될지는 몰랐다.”며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명호남 대교동장은 “노령 인구가 많은 우리동에 많은 청년들이 돌아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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