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발달장애인 150명 참가 신청… 총 73명 본선 진출
4월 14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숙홀에서 본선 무대 열려

하트-하트재단이 다음달 14일 열리는 ‘제1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 본선에 진출한 73명의 발달장애 음악가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콩쿠르에는 성악, 피아노, 현악, 관·타악 등 4개 분야에 걸쳐 전국에서 모두 150명이 참가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지난 21일 하트-하트재단에서 영상에 의한 예선심사를 진행했다.

본선 무대는 다음달 14일 한국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숙홀에서 초등부와 중고등부, 대학·성인부 등 3개 연령별로 나눠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500만 원을, 참가 연령별로 시상되는 금·은·동 각 3명의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씩의 상금을 시상한다. 

특히,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입단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연주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트-하트재단 누리집(www.heart-hear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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