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34세대 밑반찬, 영양식 전달

전남 여수시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올해 마을복지사업인 ‘좋은 이웃이 있다’를 본격 시작하며 취약계층 34세대에 밑반찬과 영양식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하고 음식섭취 곤란으로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만성질환자에게 이달~12월까지 매월 1회 밑반찬과 식사대용 영양식을 제공하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치아 저작능력에 따라 일반식 식사가 가능한 경우는 밑반찬을 제공하고, 일반식 식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식사대용 영양식을 제공하는 등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한 끼를 지원함으로써 현실적인 맞춤 돌봄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종인 광림동장은 “밑반찬 전달에 동참해주신 협의체 위원들에 감사하다.”며 “이웃사촌끼리 어려움을 서로 돕고 살아가는 따뜻한 광림동이 될 수 있도록 마을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마을복지사업으로 식물키우기를 희망하는 저소득 세대에 상자텃밭을 제공하고, 위기가정에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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