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는 다음달 1일~30일까지 한 달간 ‘2023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고, 걷기 운동을 통한 치매 예방을 목적으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는 워크온(WalkOn)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30만 보 걷기 챌린지’, 대전시의 5개구와 연계한 산책코스 ‘길 따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오프라인으로 홍보부스와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며, 행복치매 포인트 적립을 통해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오응석 센터장은 “걷기는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시민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편안히 걸으면서 치매극복 행사에 동참하고,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정보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지난 2013년 개소해 지역사회 치매관리와 돌봄 전문화, 지역 간 치매환자 건강 격차 해소 지원을 위해 정책지원, 연구, 교육·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 권역 내 치매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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