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사회적 관심 촉구

ⓒ하트-하트재단
ⓒ하트-하트재단

남산 케이블카와 하트-하트재단은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4월 한 달간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의 변화를 촉구하는 ‘블루하트 캠페인’을 펼친다.

블루하트 캠페인은 하트-하트재단과 남산 케이블카 운영사인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가 발달장애인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요청하는 캠페인이다. 2016년부터 8년째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파란색은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색으로, 세계 각국 건축물에서 파란 빛을 밝히는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점등식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브라스 앙상블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발달장애인이 직접 장애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날 남산 케이블카 이강운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2016년부터 8년째 발달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힘쓰는 남산 케이블카에 감사하다.”며 “남산 케이블카를 파란 빛으로 밝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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