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평가 거쳐 기초종목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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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30일~지난 1일까지 이천선수촌에서 ‘2023년 기초종목 우수선수 소집평가’를 개최했다.

이번 소집평가는 기초종목 육성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선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장애인 선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총 4개 종목(배드민턴, 수영, 탁구, 태권도) 경기단체에서 추천한 70여 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정량평가(체력·경기력·과학측정 등)와 정성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정성평가에는 장애인 국가대표 출신인 대한장애인체육회 전문지도위원 3명이 평가자로 참여해 선수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 면접을 진행했다.

소집평가를 마친 선수들은 오는 6일 이천선수촌에서 열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장애인체육회 선수선발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올해 기초종목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선수는 종목별 전담지도자의 밀착 순회지도와 더불어, 훈련에 필요한 경기용품 등을 지원받는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이번 소집평가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우리나라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재원.”이라며 “선수 모두가 각자의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대한장애인체육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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