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공단·철도공사·철도공단 3자 협업 장애인 일자리 플랫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경력단절 여성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철도역을 활용한 장애인 일자리 플랫폼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철도역을 활용한 장애인 일자리 플랫폼 사업은, 전국 주요 철도역 내 가용 공간에 네일케어 매장을 설치하고 경력단절 여성장애인을 고용해 철도 이용 고객에게 무료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부산역에서 지자체 주도형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8개 철도역에 네일케어 매장을 개소했다. 여성장애인 40명 이상의 채용성과를 이뤄냈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철도역 내 가용공간 제공), 국가철도공단(시설사용승인), 참여기업(장애인 고용, 매장설치 및 운영)이 각각의 역할을 분담해 추진한다.

공단은 장애인 모집 대행부터, 맞춤훈련센터를 통한 맞춤형 직무교육,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모집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기관은 공단 누리집(www.kead.or.kr)에서 모집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 등 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공단 고용컨설팅부(031-728-73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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