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여성 장애인 대상… 4월 14일까지 신청자 모집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5일 여성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LG생활건강이 임직원의 급여나눔에 매칭펀드로 조성한 ‘LG생활건강행복미소기금’을 바탕으로 아름다운재단이 지원하고,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사업을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 참여 또는 자녀를 양육하고 있고,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만 65세 이하 여성 장애인 30명이다.

지원되는 보조기기는 ▲환경제어(음성인식조명, 시각신호표시기 등) ▲자기관리(높이조절 가구, 점자출력기 등) ▲학업·업무(확대기, 청취보조기기 등) ▲의사소통(의사소통 보조기기 등) ▲디지털 접근(특수마우스, 화면낭독S/W 등) 등이다.

보조기기는 1명 당 최대 500만 원 내에서 수량에 제한 없이 활용목적에 맞춰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장애유형을 확대해 기존의 지체·뇌병변·시각장애인 외에 청각장애인에게 필요한 보조기기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며 우편 또는 방문,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누리집(www.atr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강인학 센터장은 “보조공학 전문기관으로서 여성 장애인 개인의 욕구와 사용 환경 등 필요에 맞는 보조기기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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