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인–농인 활동지원 매칭 통한 이용자와 활동지원사 만족도 제고
경기도농아인협회와 협력해 이용자 니즈와 현장 요구에 적합한 활동지원 인력 양성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오는 24일~28일까지 경기도 내 활동지원사 취업에 의지가 있는 농인 15명을 대상으로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장소는 누림센터며, 교육 대상은 경기도 내 농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 표준과정(활동지원개론 8시간, 활동지원서비스기초 19시간, 활동지원의 실제 13시간)으로 총 40시간의 이론·실기교육 후 현장실습(10시간)을 수료해야 이수할 수 있다.

농인 활동 지원 이용자는 언어와 문화가 같은 활동지원사를 만나기 어렵다는 애로사항이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활동 지원이 필요한 농인에게 적절한 활동지원사가 연결 될 가능성을 높이고,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농인 활동지원사 양성교육은 경기도농아인협회와 함께 시범 운영하며, 교육 시간(40시간) 동안 수어 통역이 제공된다. 또한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도 현장 실습 기관과 농인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영상 수어 통역을 제공하는 등 농인 활동지원사 양성에 협력한다.

교육 접수는 오는 10일 오전 9시~14일 오후 6시까지며, 교육비는 15만 원이다.

접수 방법은 누림센터 누리집에서 교육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림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누림센터 교육운영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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