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양천해누리복지관은 장애인의 달을 맞아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로 1박 2일 여행을 함께 할 발달장애인 부부를 모집한다.

‘봄날의 데이트’는 가까이 있어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잊고 있을지 모를 부부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고자, 양천구에 위치한 세진CI 기업의 지정 후원금으로 기획됐다.

특히 발달장애인 부부를 대상으로 선정해 1박 2일 동안 전주에서 즐기는 한복 체험, 레일바이크, 초코파이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들로 구성돼 있다.

양천해누리복지관 김경환 관장은 “따뜻한 봄날 발달장애인 부부가 나들이 활동을 통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많은 추억을 쌓고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 대상으로는 양천구 거주 중인 발달장애인 부부 10팀이며,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양천해누리복지관 권익옹호팀(070-4804-6014)으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양천해누리복지관은 ‘마음우체통, 선물꾸러미’ 등 세진CI의 지정 후원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이어 오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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