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위한 특수학교 설립과 학습권 보장 위해 노력하겠다”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양주시 특수학교 진학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달 24일 양주시의회 이지연 의원이 주최한 ‘특수학교 학부모와의 정담회’에서 자녀의 특수학교 진학에 대한 불안감과 기대감을 토로한 학부모의 심경을 듣고 마련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정담회에서는 ▲특수학교 입학 학생 수 대비 학교·학급수 부족 문제 ▲특수학급 지원교사 부족 문제 ▲경계성 장애 학생에 대한 교육 정책 등이 다뤄졌다.

정담회에 참석한 학부모 측은 “장애아동은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한데 그 부담을 대부분 부모가 감당해야 하고, 장애아동들이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비장애인 아이들과 같은 학습권 보장을 위한 정책 마련으로 아이들이 사회에 자립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박재용 의원은 “장애인 당사자로서, 그리고 학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학교 학부모들의 마음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근본적으로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열악한 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경기도의원으로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학교 설립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양주시와 협력해 정책발굴과 예산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