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반사항에 대해 협력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와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7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 지원 및 장애인 체육 진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이 필요하다는 양 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장애인 체육진흥과 연계 프로그램 운영, 전국규모대회 운영 협조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반사항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전라남도 선수들은 목포축구센터 숙박시설을 우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 박정현 상임부회장은 “축제 준비에 함께 손을 잡아 줘 우리도 선수뿐만 아니라 참가하는 시도에도 큰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목포국제축구센터 이경훈 센터장은 “우리 센터에서 축구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열리는데, 국제축구센터 숙소를 전라남도 선수단의 숙소로 사용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관련 시설정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선수들의 숙박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목포시 내의 숙박시설을 이용하지 않게 되면서 다른 시도 선수들이 조금더 여유있게 목포의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됐다.

한편,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1월 3일~8일까지 주 개최지 목포시를 중심으로 12개 시·군 36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정식 29, 시범 2)이 6일간 개최하게 되며, 목포시에서는 축구, 골볼, 배구, 육상, 승마, 카누 등 7개의 정식 종목이 개최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민재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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