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문학과 미술 분야 공모… 6월 20일~30일까지

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서 구상솟대문학상과 이원형어워드 올해의 주인공을 찾는 공모를 실시한다.

제33회 구상솟대문학상 공모 부문은 시이며, 장애문인이면 기성과 신인 구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발표작 5편과 신작 5편으로 총 10편(발표작이 없는 경우 미발표작 10편), 간단한 자기소개서, 복지카드 사본을 보내면 구상솟대문학상심사위원회에서 1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한다. 또 ‘E美지’와 ‘솟대평론’에 소개된다.

구상솟대문학상은 고 구상 시인이 솟대문학상 발전 기금으로 2억 원을 기탁함에 따라 마련됐다.

제6회 이원형어워드는 장애를 가진 미술 분야 작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약력, 복지카드 사본, 소장 작품 10점 이내 사진 파일을 보내면 이원형어워드심사위원회에서 1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하고 ‘E美지’에 소개된다.

이원형어워드는 캐나다에 거주한 고 이원형 조각가가 고국 장애미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상금을 매년 보내줘 운영되는 장애인 문학과 미술의 권위 있는 상이다.

접수 기간은 두 상 모두 오는 6월 20일~30일까지며, 전자우편(klah1990@daum.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7월 중 개별 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누리집(www.emiji.net)을 참고하거나 전화(02-861-8848)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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