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0일 광양시 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 광양시 장애인 생활이동 지원센터, 광양수어통역센터 3개소가 함께 사용하는 시각·청각 장애인 통합센터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하태우 과장 / 광양시노인장애인과

우리 시각장애인하고 청각장애인 분들이 그동안 사무실이 협소한 상태에서 지내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2020년부터 시각자립센터, 시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농아인 수화통역센터 등 5개 센터를 저희들이 한 건물에 통합해서 입주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준비를 해 왔습니다.

이번에 개소한 시각·청각 장애인 통합센터는 그동안의 3개 센터의 협소한 공간 제약을 보완해 이용자 접근성을 향상시켰고 장애 유형별 이용자 서비스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무상으로 대여합니다.

인터뷰) 김재철 센터장 / 광양시수어통역센터 (임택종 / 수어통역)

전에 있던 사무실보다 더 넓은 공간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휴게실, 교육실, 사무실 등 각 실과 조명등 리모델링이 잘 되어서 이용하는 청각장애인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서비스받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서비스와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 임여울 지회장 / 광양시시각장애인협회

전남 쪽으로는 시각장애인복지관이 아직 없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광양시 시각장애인협회의 회원님들과 힘을 보태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전남 시각장애인복지관을 한번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통합센터 건물확충 개소로 공간이 늘어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장애유형별 이용자의 욕구에 맞는 공간 조정으로 쾌적한 환경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