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진 벽과 균열이 발생된 바닥면,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한 장애인기업의 모습입니다.

제조업 분야의 해당 기업은 장애인 근로자들을 고용하며 장애인 고용의 모범을 보여 왔습니다.

문제가 발생된 것은 지난해 봄, 지난 2020년부터 건물 주변에선 모 건설사의 대형 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습니다.

큰 공사가 장기간 진행되면서 건물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되기 시작했다는 것이 해당 기업 측의 주장입니다.

인터뷰) 장애인기업 관계자

여기 단차가 나서 이쪽이 튀어 올라온 거예요. 땅이 솟았어요. 여기도 마찬가지예요. 여기는 손가락보다 더 내려갔어요.

이러한 문제는 건물 전반에서 확인됩니다. 현재 건물 곳곳에서 갈라짐이 발생해 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장애인기업 관계자

여기도 이렇게 갈라져서 손가락 5개가 다 들어가요. 이렇게 벌어져가지고.

공사 이후 장애인 근로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하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장애인기업 관계자

건물이 갈라지고 이렇게 하니깐 직원들이 이직을 많이 하고 있고 그래서 장애인들이 일자리가 없어질까 정말 불안한 마음이고 작년에는 정말 불안해서 직원들이 빨리 대표님, 우리 이사 갑시다. 여기서 무서워서 근무를 못 하겠어요. 그 정도까지 왔습니다.

이처럼 문제가 이어지고 있으나, 실질적인 대책은 요원한 실정입니다. 미온적인 태도에 특별한 조치는 이어지고 있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장애인기업 관계자

구청 쪽에 많은 민원들을 그럴 때마다 넣었습니다. 민원 넣고 했지만 (건설사랑) 잘하라고 이렇게만 이야기했지 특별한 조치나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 무엇보다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했습니다.

인터뷰)장애인기업 관계자

그냥 와서 이야기하고 가서 위에다 보고한다고 가면 그만이고, 그런 것들을 수없이 했어요. 지금은 돈으로 어떻게 하고 사과를 받고 이런 것보다는 저보다는 장애인 직원들이 마음 안 다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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