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간판식 경사로 설치 사업 추진… 모두가 누리는 마을 조성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2일 모두가 누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누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산관광공사, 위즈온협동조합이 장애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입간판식 경사로 설치의 필요성과 취지를 이해하고, 함께 참여의 뜻을 모아 진행됐다.

누누 서포터즈는 장애·비장애인 청년 8명으로 구성됐으며, 입간판식 경사로 설치를 위한 다채로운 활동에 나서게 된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부산에서 첫 도입되는 ‘지역상점 입간판 설치 제안’이다. 모두가 가고 싶은 맛집을 발굴하고, 상점과 건물주 설득을 통한 상점 내 입간판식 경사로 설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한다.

또 부산포용관광 DMO거버넌스 협의체에서도 입간판 경사로 설치 지원, 열린관광지 내 상점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승희 관장은 “지역사회 장애인뿐만 아니라, 이동의 제약이 있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누누 서포터즈를 창단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 장애친화마을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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