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는 지난 17일 선우노인복지센터, 산내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공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위기사항, 돌봄사각(제도권 밖) 대상자에게 가정방문을 통한 간병 등을 지원하는 일시재가 서비스, 거동 불편 대상자에게 병·의원 등 외출 시 동행하는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시재가 서비스는 하루 4시간 이내 연 최대 80시간까지, 이동지원 서비스는 하루 3시간 이내 연 최대 15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의 돌봄 필요자로,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욕구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등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사회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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