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대상… 5월 22일까지 신청
최종 선정작 제13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상영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다음달 22일까지 ‘2023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제작지원 출품작’을 공모한다. 

지난 2020년 시작된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제작지원은 단편영화 감독들에게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교육·지원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객들에게 단편영화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미 완성된 단편영화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재제작하는 현물지원 사업이며,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작품의 감독은 교육과 제작에 직접 참여해야 한다.

그동안 ‘가을이 여름에게’, ‘잃어버린 외장하드를 찾는 이상한 모험’, ‘건전지 아빠’ 등 11편의 단편영화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돼 상영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월 이후 완성된 40분 이내 단편영화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장르에 한하며 감독, 제작자, 배급사 등 작품의 저작권 소유자는 누구든지 출품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최대 3편의 단편영화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 지원할 예정이며, 완성된 작품은 제13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누리집(baf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