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영을 확대해 전남도 20개 시군에서 바우처택시와 임차택시 285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바우처 택시 이용 대상자는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비휠체어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이며 기본요금 2㎞ 500원, 1㎞ 추가 시 100원 정도의 적은 비용으로 관내 지역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성휘 원장 / 전남사회서비스원

광역이동지원센터를 이용하시는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앞으로 더 높은 서비스를 위해서 차량을 확대하고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서 대기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이용인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안상진 바우처택시기사 / 순천시

이용객분들이 움직이지 못했을 때 업어다 드리기도 하고, 부축해 드리기도 하고 그럼으로써 그분들은 가족보다 낫다고 하시는데 그런 말씀들을 들었을 때 내가 정말 잘하는 거로구나 하면서 아주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바우처택시는 교통약자의 약 70%를 차지하는 비휠체어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기에 장애인 콜택시에 몰리던 수요를 분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터뷰) 박만순 대표 /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 순천지부

바우처 택시 이용자분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증차가 되거나 장애인 콜택시 대수가 늘어나지만, 임차택시라고 해야 되나요? 택시의 종류도 더 증차가 되면 기다리는 것이 효과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는 전남 전역에 교통약자 28명으로 구성된 ‘비둘기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이용자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속적인 사업 개선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